가수 문성재 노래모음 (부산갈매기/트로트/무료듣기/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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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매기 (가사포함)

춤추는 작은 소녀

유성의 거리

해변의 여인

찻잔에 가득히

언제라도 갈테야

님은 갔어도

어느날

가슴속의 그 말

찻잔의 이별

당신의 이야기

그리운 친구

회상

가수 : 문성재

장르 : 트로트

대표곡 : 부산갈매기

가수 이름은 모르더라도 혹은 야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노래만큼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안다는 그 유명한 롯데의 응원곡 '부산갈매기'를 부른 문성재의 노래 모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친 음색 때문에 조용필의 노래로 오해하고 있는 부산갈매기는 1982년에 작곡가 김중순이 작곡하고 

'사랑과 평화' 출신의 김명곤이 편곡하여 문성재가 부른 노래입니다.

1970년 후반 혜은이, 전영록 같은 잘나가는 동기들과 함께 데뷔한 문성재는 '언제라도 갈테야'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미 인지도가 있는 가수였습니다. 그리고 '부산갈매기' '춤추는 작은 소녀'가 대박을 쳐서 

문성재는 KBS 가요대상이 선정한 10대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잘 나가던 문성재는 83년 KBS '백분쇼' 공연을 가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들과 함께 큰 부상을 입은 이후로 잘나가던 가수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 제주도로 내려가서 노래와는 연을 끊고 살았습니다. 

2010년에는 자신의 가수 생활을 정리하는 '유성의 거리' 라는 음반을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라이브 클럽을 운영하면서 욕심없이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문성재는 원래 야구를 싫어했고, 부산 출신도 아니며, 부산과는 사실상 거의 인연이 없는데도 '부산갈매기'의 폭발적인 히트때문에 지금은 롯데를 응원하는 열혈 야구팬이 되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노래가 사실상 부산과 야구팬들의 재산이 되어버렸지만, 억울하다거나 하는 마음은 전혀 없고 그저 감사하고 이 노래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정말 행복해졌다고 합니다.

'부산갈매기' 외에도 여러곡을 모아봤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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