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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순서
해운대연가
착각하지마
얄미운 바람
춤을 춰봐
딱 걸렸어
추억 속의 그대
화야
툭툭 털고 일어나
왜 울려
가수 : 전철
장르 : 트로트
대표곡 : 해운대연가, 왜 울려, 툭툭 털고 일어나
트로트 가수 전철의 노래 모음입니다.
17세에 밴드의 드러머로 첫 발을 딛은 이후로
2002년 솔로 데뷔 전까지 많은 음악인들과 호흡을 맞춘 실력자입니다.
하지만 솔로 데뷔 이후로 그의 음악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록음악의 길을 걸어온 전철에게 댄스곡이 대세인 가요판은 적응하기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슬럼프에 시달리던 전철을 구해준 사람은 최고의 작곡가였던 이호준입니다.
'토요일은 밤이 좋아' '친구여' 등을 작곡한 이호준은 같은 밴드에서 동고동락 하던 후배가
힘든 상황에서 방황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습니다.
'해운대연가'를 비롯한 여러곡을 받고 비장한 각오로 다시 도전한 전철은 2003년부터 활동한 '해운대연가'가
2006년 성인가요 베스트 50의 1위를 차지하며 그 동안의 기나긴 무명 세월을 보상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왜 울려' '툭툭 털고 일어나' 같은 곡이 좋은 반응을 얻어
지금은 확실히 대중가수로 입지를 굳히고 쏟아지는 출연요청에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후배가수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역시 어떤 일이든 가장 중요한건 끈기와 진심 같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